후기 게시판
용한그집
재회 운세 본 덕분에 좀 답답했던 마음이 풀렸어요ㅜㅜ
작성자박은교
- 등록일 23-04-20
- 조회87회
- 이름박은교
본문
그냥 숨만 쉬어도 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원래 이렇게까지 연애에 목을 매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난생처음으로 3년 이상의 기간을 연애하다 보니
정말 많은 것을 함께하고 많은 것이 남아있는 것 같네요..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간 정말 싸우면서 저도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헤어지고 나니까 또 정이 자꾸 남더라고요. ㅠㅠ
뭔가 더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이렇게 헤어지는 건 너무 속상하다 싶어서
무슨 방법이 없을까? 만 계속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 저를 보면서 친구들은 그만하라고 했지만..ㅎㅎ
이게 마음처럼 안되더라구요.. 처음엔 말리던 제 친구들도 매일 술 마시고 힘들어하는 저를 보다가
안되겠던지, 친구 한 명이 그렇게 힘들어할 거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주, 타로라도 봐보라고 하면서 추천을 해준 곳이 용한그집이였어요.
그 계기로 저는 용한 그집에서 재회 운세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사장님도 엄청나게 친절하시고 사주, 타로를 너무 잘 봐주신다고
다들 만족하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해보았는데
솔직히 재회 운세를 보러왔다는 말을 처음부터 그냥 꺼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더라구요ㅜ
제가 낯을 가리기도 하고 재회 운세를 혼자 보러 왔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했어요
그런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맞이해주시고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시는게 보여서
어쩌다 보니 저 또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술술 털어놓게 되었답니다..
선생님께서는 재회 운세를 보러 왔다는 제 이야기를 듣고는
제가 남자친구와 왜 그렇게 싸운 건지, 서로의 성향이 어떤지는 물론이고
지금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등을
세심히 말씀해 주셨어요. 덕분에 아.. 우리가 그랬었지.. 라는 것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현재 남자친구의 상황이 어떤지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ㅠㅠ
지금은 선생님 말씀 듣고 연락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잘 됐다는 후기 들고 선생님께
다시 연락드리고 싶네요ㅜㅜ 재회 운세 세심하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용기가 생겼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