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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 중순이네요.
올해도 벌써 1/3이 지나가고 있어요.
다들 벚꽃놀이에 연인과 함께
꽃놀이도 가고 여행도 가고 그러는데
저는 작년 말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여지껏 해오던 소개팅에서 인연의 결실이
맺어지지 않아 ㅋㅋㅋㅋㅋ ㅜㅜ
싱숭생숭한 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얼마 전에 만난 친구한테 계속
이런 하소연을 하니
심심풀이로 타로나 한번 봐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게 된 노원 용한 그집을 방문해서
타로로 연애운을 보고 왔는데요.

사실 저도 이런 사주나 타로점 보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예전에 연애하면서도 남자친구랑
싸우거나 속 시끄러운 일 있으면
한번 씩 연애운 타로를 보곤 했거든요 ㅎㅎ

일단 방문 전에 전화로 문의를 드리고
예약 후 찾아갔어요.
예약 방문을 하면 특별히 기다리는 시간없이
내 시간에 맞춰서 타로를 볼 수 있고
대면,비대면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으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꼭 ! 예약 후 방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저는 대면으로 시간을 잡아서 연애운을 보고 왔는데요!
용한그집에 방문하니
아주 친절하고 상냥하신
미모의 선생님께서 맞이해주셨어요.

그래서 일단 저는 가장 큰 궁금증!
저의 올해 연애운이 어떻게 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보고자 연애운을 보기로 했어요..
신중한 마음으로 카드를 골라서
카드의 의미와 현재 상태에 대해서
해석을 해주셨어요.
일단 지금 제 마음이 굉장히 닫혀있는 상태라고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안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에
소개팅을 봐도 마음에 차지가 않고 나한테 맞는 짝이
있기나 할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거든요.
계속 되는 의미 없는 소개팅에 지치기도 했구요.

그게 연애운을 보면 선생님께 보이는 건지
신기하게도 제가 연애에 대한 마음이 많이 닫혀있고
주변에 눈에 차는 이성이 없어서
지금 당장은 연애의 실타래가 쉽게
풀리는 느낌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ㅜㅜ

그래서 혹시 제가 이대로..
주변 남자도 많이 없고 한데
연애가 어려운지를 물어보니

올 여름쯤 해서 주변에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이나
자연스레 친해지는 사람과 인연이 될 수 있는
운이라서 활동적인 사교모임과 동호회 같은
취미 활동을 적극 추천한다고 해요.

제가 연애운으로 타로를 봐서 그런지 선생님께서
이후에 연애, 연애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타로집이 있다고 해요!
저는 이번에 연애운을 보려고 처음 방문한거지만
선생님과 말도 잘 통하고 잘 맞는거 같아 다음에
다른 부분으로 궁금 하거나 타로가 보고 싶을 때 또 찾아 오려구요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