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게시판
용한그집
덕분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찾았네요ㅜ
작성자민겨잉
- 등록일 23-05-16
- 조회79회
- 이름민겨잉
본문
안녕하세요 학업운 보고 왔어요
좀 멀지만 저랑 상황 비슷한 동기가 추천하길래..
광홍관데
이 진로가 맞는지 여기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맨날 방황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 얼굴에 써있었나요.. 무슨 가자마자 말씀하시던데요
거기서 1차소름
사실 안맞는데 하고싶은게 없어서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게 다라고 하시길래 2차소름
진짜 전 하고싶은게 없어요.......광고 안맞는거같아요..
23살인데도 아직도 좋아하는게 뭔지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우울해져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근데 선생님이 예술이나 서비스 섞인 직업이 괜찮다고 하셔서 또소름;;
제가 고등학교를 사실 미용고 가고싶었거든요
그때는 메이크업 네일아트에도 관심이 많았고
그쪽으로 취업하고 싶었는데 부모님 반대로 인문계 졸업하고
일반과 와서 그냥저냥 살고있어요
물론 지금도 메컵 네일 드라이 이런거 잘하긴 하는데
이쪽 진로는 아예 포기했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열정이 생기더라고요
그래도 대학은 일단 졸업하는게 좋다고 하시고
저도 들어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서 열시미 학업 마치기로 했고
일단 왁싱이나 속눈썹 쪽으로 함 알아보려구요
선생님이 그쪽으로 현실적인 조언도 주셨어요
집에 오자마자 좀 찾아보다 후기남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