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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용한그집과 단골 되었습니다..ㅋㅋ
이번달이 전화를 제일 많이 한 사람이 선생님이에요...
집에서도 전화를 자주 하고 그러니깐
엄마랑 아빠가 도대체 누구랑 전화를 하냐고 하는거에요 ㅋㅋㅋ
너무 웃겨가지고 상담 하고 있다고 하니,,,
무슨 상담 하냐고 자기도 하자고 그러는거에요...ㅠ
제가 남자친구 때문에 힘든걸 모르고
개그를 치네요 저희 엄마아빠는 흑흑 ...
엄마아빠는 저랑 남자친구랑 잘만나는줄 알아요
지금 거의 헤어질 분위기 인데요 ㅠ
대학교때 부터 씨씨 였고
서로 부모님들이 다 알고 결혼할 사이였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거에요 ㅠ
바람 핀거 안 이유도 용한그집에서 상담을
받다가 뭔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쎄해서 뒤를 밟은거였거든요 ㅡㅡ
뒤를 밟고 나서 현타가 오기는 했지만
와 사람이 미쳐버리겠더라구요 ...
둘이 밥먹고 카페가고 거의 연인이었는데
중요한건 뭐 숙박업소를 갔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습니다.......
말로는 동료사이 인데 프로젝트 때문에
만났다 그런 개소리를 하던데 ....
그말을 누가 믿겠어요 ,,,,
일단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지내고 있고요 생각좀 서로 해보기로 했어요ㅜ
만약에 선생님이 뭔가 말해주지 않으셨더라면
둘이 숙박 업소 까지 갔을거에요
혹시 모르죠 이미 갔는지도..ㅋㅋ
쌤이 말씀해주신대로 지금 얘기가 오갔다가
남자친구에게 휘둘릴게 뻔하다며 ...
일단은 선생님이 하자는대로 그냥 있어보여구요
아직도 심장이 두근 두근 대지만 ,,,
시간이 좀 지나야 남자친구랑
대화하고 정리를 하든 뭘하든 할듯 해요 ㅠ
제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 ,,,
어떻게 하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생각좀 정리하고 다시 연락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