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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 타서.... 유명한건 알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간건 처음이었어요...
저는 지금 중3이된 딸이 있는데.... 딸이 지금 예고에 가고 싶다고 해서...
일반고 가는게 어떻냐고 설득해봤지만... 딸 고집을 어떤 엄마가 꺾나요...
그래서 가봤어요.,,
딸래미 예고 얘기 하자마자...예능 체육 이런거 보다는 작곡이나 미술 이렇게 자기가 조용히 뭘 만드는거에 재능이 있다고 하시는데...
애가 미술에 흥미를 느끼는데 재능이 있긴하더라고요...
상도 여러번 타왔거든요.... 그래서 디자인과에 가고 싶다고 ...
일단 입시미술 바로 시작하라고 하셨어요 안늦었다고 ^^
늦었냐고 묻지도 안았는데 제가 늦었을까봐 걱정하는건 어떻게 아시고.... 놀랐네요
다른데서는 항상 제가 물어봐야 아는데.... 여기 선생님은 신점도 보신다 하고....관상도 봐주셨어요...
재능많은 아이 낳아서 엄마가 고생 좀 할거라고.....
근데 대학까지만 끝나면 나중에 엄마 호강시켜줄 아이니까 고생좀 하시라고...하네요 ^^
사실 건강하게 잘 크는거 외엔 바라진 않았지만.. 기분은 좋네요
딸 사생활이 있어서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디테일하게 봐주셔서 좋았어요....
엄마들 사이에서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저도 엄마들한테 후기 남기고... 용한그집 얘기 나올 때 낄수있게됐네요...
엄마로서 공감도 많이 해주시고 처신하는법도 알려주시고 많이 고맙습니다
담엔 다른 엄마랑도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