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게시판
용한그집
정신과의사한테도 못받은 위로.......받고 왔어요ㅠ
작성자김인혜
- 등록일 23-05-11
- 조회106회
- 이름김인혜
본문
전에는 결혼운 봤는데 잘 보시는 것 같아서 재방문했어요
엄마는 아프시고 사업도 잘 안되고 주식도 안되고...
남자친구한테 기대면서 연명해왔는데..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재방문했어요 남자친구한테도 못할짓이고
병원에서 상담받고 약먹어도 낫지가 않고..
신점 사주 타로 같이 된다기에 보자 하고 봤어요
1. 엄마 건강 문제
췌장암 2기 진단받으셨는데요, 이것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완치 된다는 쪽으로 카드가 나왔고 이런저런 위로 많이 받았어요...
선생님 지인분 경험도 말씀해주시면서 현실적인 조언 많이 해주셨어요
2. 사업...
사업을 시작했는데 좀만 더 버티라고 하시더라고요
귀인도 나타날 거고 입소문 통해서 여름동안 인맥 늘어날 거라고...
제가 인내심이 별로 없어서 불안해하는 거라고...
인내심이 좀 없긴 해요...
여태까진 한만큼 안돌아왔지만 곧 한만큼 돌아온다고 하셨어요
3. 부업....
사업 올해안에 잘 풀릴거니까 괜히 부업으로 힘빼지 말라고 하셨어요
부업해봤자 돈 많이 못번다고 ㅜ
친언니처럼 되게 현실적인 조언 많이 해주셨고.....
많이 힘들었는데 위로도 받고 감사했어요
우울함이 좀 가시네요........병원가도 낫질 않더니ㅠㅠ
병원 다 필요 없나봐요...걍 담엔 용한그집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