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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하는 내내 편안했고 언니 같았어요ㅋㅋ
제가 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선생님이 언니 같고 넘 좋더라구요...
전 연인 때문에 너무 힘든데 쌤이 상담 잘해주셔서 그런지 몰라도
상담 하면서 방긋방긋 웃게 되더라구요
상담 받기 전에는 우울해서 우울증 걸릴뻔 했는데
그나마 상담 하고 나니 속이 제대로 풀렸습니다..
하지만 전화상담 끝나고 나니
혼자서 또 생각이 많이 지고 눈물이 주르륵 나오더라구요...
제가 이겨내야 해야 하는건데........
왜 혼자서만 있으면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이런 모습을 가족한테 보이고 싶지는 않고...
친구들한테도 보이기 싫어요
제가 외동딸이라서 엄마아빠가 무슨일 있으면
바로바로 이야기 하라고 하는데
엄마아빠가 얼마나 속상해하시겠어요...
중고등학교때는 전혀 몰랐는데 스무살이 넘고
중반을 넘겨 보니 엄마아빠 걱정하는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서 끙끙 앓다가 용한그집 만나서
연애운 재회운 상담 받았는데
언니 처럼 제 이야기도 잘들어주시고 저랑 너무 잘통하는것 같아요
해결책을 주셔서 너무나도 좋았어요 ㅠㅠ....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고요
기다리다가 너무 힘들면 선생님에게
다시 연락드리려구요....
자주 전화 드리고 싶을 정도 인데
항상 텅장이라 좀 사릴려구요 ㅠㅠ지송해유 . . . . .
암튼 선생님 오늘 진짜 진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