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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몇 번 방문했는데 괜찮더라고여 ㅎ
그래서 남편 졸라서 같이 갔습니다 ㅎㅎ
울 남편.. 뭣하러 그런데에 돈쓰냐며..
절 타박했지만 진짜 용하다는 말에 혹하더라고요 ^^
그틈을 타서 꼬시기 성공!
그리고 익숙한 곳에 남편이랑 도착하니 감회가 새롭던 ^^
제가 남편이 너어무 답답하다고 선생님한테 막 흉봤죠
그랬더니 질세라 남편도 제가 너무 빡빡하다고 흉보네요 ㅎ
선생님은 저한테 본인 기준 강요하는게 심하다며 ~
공감능력 좀 기르라고 우선 남편 손 들어주던..
남편 승인가 했더니!
남편한테는 빠릿빠릿하진 못해도 책임감은 가져야 한다며 ㅎㅎ
쌤통이었네요
어쨌든 선생님 앞에 두고 서로 하고 싶은말 다하니
안싸우고 이해해서 좋았어요 ^^
애들 위해서라도 안싸워야죠 ~
그래도 저는 울 남편 사랑합니다 ♡
가끔 답답하게 굴거나 의견 안맞을땐
남의 편인가 싶기도 ~ 하지만 ~
그래도 밖에서 부당한일 당하고 오면
무조건적으로 편들어주는 남편이기에 ~
오늘 상담 끝나고 사랑한다고 말해줬네요 ^^
물론 선생님이 시켜서도 이유지만 ~
남편도 말로는 낯설다고 놀리지만 좋아하네요 ㅎ
그러더니 자기도 사랑한대요 ^^
앞으론 자주자주 말해줘야겠어요 ~